Column

대선후보들, 경제 정통한 러닝메이트 둬라 

이회창·이인제씨 등은 법률전문가, 경제 약해…제왕적 대통령 피하려면 총리권한 강화해야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일러스트 김회룡대선을 앞두고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화두는 어떻게 제왕적 대통령을 피할 수 있느냐는 문제로 집약되고 있다.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진리를 증명이라도 하듯 권력형 부패가 만연한데다 권력집중에 따른 독선·오만·오기정치로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와 불신감이 극에 달해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제왕적 통치를 먼저 문제삼고 나선 것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다. 이총재는 작년 3월 “김대통령은 과거 권위주의적 야당 총재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해 제왕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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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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