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경제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찬 기지개를 캐고 있다. 업체 조업상황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실업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창업도 활기를 띠고 있고 유통·건설업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녹산국가산업단지내 자동차·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전력투구를 해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IMF 이후 오랜만에 부산 경제가 생기를 띠고 있다. 지역경제계에서는 경기회복의 물살을 탔다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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