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자씨는 땅에 대한 집착이 남달라 젊어서부터 여유자금이 있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땅을 사모은 덕분에 중년 이후에는 소위 땅부자란 소리를 들으면서 임대사업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장남인 나도야씨가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개업을 하려고 준비하다 보니 마땅한 병원용 건물을 임대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부자지간에 상의하기를 나부자씨의 강남에 있는 나대지 위에 아들이 병원 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신축비는 나대지를 담보로 제공하여 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고 원금과 이자는 아들이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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