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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도 투자다”…기업들 ‘공익마케팅’ 붐  

기업들, 회사브랜드 홍보次 ‘사회공헌 프로그램’ 속속 도입…전문인력 양성 등 전문성 강화가 과제 

김윤경 cinnamon@econopia.com
일러스트 배진희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김정훈씨(27)는 지난 4월 ㈜남양알로에에 입사했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그녀가 화장품 회사에 들어간 것은 일견 전공과 무관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녀가 이 곳에서 맡게 될 일은 남양알로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관리하는 일.



본사 직원 1백 명이 채 안 되는 중소기업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만 전담하는 직원을 뒀다는 것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남양알로에는 앞으로 매출의 1∼2%를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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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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