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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넥타이 제작한 이경순 누브티스 사장 

“손수 만든 태극 넥타이로 히딩크에 氣 불어넣었죠” 

글 김윤경 사진 지정훈 cinnamon@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이경순 누브티스 사장2002년 대한민국 최고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거스 히딩크 감독. 그의 매력 중에서도 백미는 어퍼커트 펀치를 날리는 골 세러머니다. 이경순 누브티스 사장에게 지난 포르투갈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히딩크 감독이 보여준 골 세러머니는 감동적이었다.



축구 팬으로서 한국 팀이 골을 넣은 것이 기쁘기도 했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넥타이가 히딩크 감독의 목 아래서 시원하게 휘날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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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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