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제동향연구센터장영국의 The Economist나 일본의 니혼게자이 신문 등은 지금 미국 경제가 ?9년 버블붕괴 후 91∼92년 일본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한다. 주가가 전성기의 20∼30%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나, 소비가 경제를 버티는 모습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회계부실 문제 등에서 너무나 닮은꼴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미국학자들은 지난 2년간 경기침체기에도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3%가량 증가하여 과거 침체기와는 차별되며 미국 경제는 조만간 회복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0년대 초 일본의 노동생산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음에도 10년 불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제 미국도 장기간 경기침체에 들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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