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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카드구매 허용, 보완책 필요하다 

 

외부기고자 정연승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정연승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정부의 백화점 상품권 개인카드 구매 허용 예고에 대해서 백화점과 정부·백화점과 신용카드사, 그리고 대형 백화점과 중소형 백화점 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나, 직접적인 당사자인 대형 백화점들은 유통질서 문란과 유가증권의 카드판매 불가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백화점들과 신용카드사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이번 조치에 대해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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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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