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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하나로 가는 유럽, 때아닌 통행권 전쟁 

러시아-EU, 칼리닌그라드 출입비자 발급 놓고 대립…소련 해체 후 다른 나라 국경 경유 불가피 

외부기고자 최영훈 본지 모스크바통신원
G8 정상회담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칼리닌그라드는 원래 쾨니히스베르크라는 독일 영토였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소련에 합병된 후, 소비에트 중앙위원회 지도자인 미하일 칼리닌의 이름을 따 칼리닌그라드라 불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이 칼리닌그라드를 놓고 러시아와 EU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한창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칼리닌그라드의 인접국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2004년 EU에 가입하게 되면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로부터 완전히 고립되게 되는데, 이 경우 발생하는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비자 발급 문제가 러시아와 EU간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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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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