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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에 미친 美 MIT박사 출신의 별난 인생  

김태업 탱크소프트 사장, 온라인 ‘마장’게임 9월부터 유료화…“마장은 도박아닌 두뇌스포츠"  

글 남승률 사진 김현동 namoh@econopia.com,nansa@joongang.co.kr
김태업 탱크소프트 사장지난 1997년 5월 미국 뉴욕 에퀴터블센터. 세계 체스 챔피언인 러시아의 게리 카스파로프와 IBM이 만든 슈퍼 컴퓨터 딥 블루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1승 3무 2패. 컴퓨터의 승리였다.



89년 첫 도전에서 패한 뒤 8년 만에 인간을 누른 것. 당시 흔히 마작이라 불리는 ‘마장(98년 중국 정부가 마장으로 명칭 통일)’을 컴퓨터 게임으로 만들고 있던 김태업(53) 탱크소프트(www.tanksoft.com) 사장은 무릎을 쳤다. ‘마장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꿈은 아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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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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