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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호 (2002.09.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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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를 따지면 주식의 미래가 보인다
벤처 버블 때 ‘꿈에 투자한’ 투자자들 모두 낭패…과거 배당·자사주 매입 여부와 출자현황 등 살펴야
외부기고자 김민국 대학투자저널 편집장 neomind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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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석규가 국내 영화 사상 최고 출연료 기록을 세웠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중간첩’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출연료 4억5천만원에 관객 1인당 5백원을 러닝개런티 형식으로 받기로 한 것이다. 아무리 흥행 스타라고는 하지만 3년 만에 복귀한 그에게 이만한 돈을 지불하게 되는 요인을 무엇일까? 그 대답은 바로 그가 쌓아 둔 ‘히스토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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