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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은 ‘북한판’ 상하이 푸둥, 주력업종은 IT 

한국기업의 신의주 진출, 단기적으로는 선택이나 중장기적으로는 필연 

외부기고자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은 신의주특구의 주력업종으로 정보통신분야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북한의 경제개혁이 가속 페달을 밝고 있다. 북한은 7월1일 경제관리개선 조치를 취한 지 세 달도 안 돼 신의주 경제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채택함으로써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북한이 기본법을 제정한 핵심 이유 중의 하나는 외자유치이다. 경제관리개선 조치는 가격과 임금 상승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능력 증대를 필요로 한다. 공급능력 증대는 외국자본의 유입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7월 개혁이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특구법은 지역(place)을 기반으로 한 경제개혁 조치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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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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