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복 사장은 KT 시절부터 망 운용지원시스템(OSS) 분야에 잔뼈가 굵은 전통적인 엔지니어 출신.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KT의 그늘을 뛰어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애니솔루션의 장영복 사장 책상에는 「프랙털 우주론」이란 책이 꽂혀 있다. 프랙털 우주론은 간단히 정리하면 ‘하나의 입자 속에 그와 닮은 무수한 입자가 존재하고, 그 무수한 입자 속에는 또다시 그와 같은 무수한 입자가 존재한다’는 이론.
장사장은 경영과는 무관한 물리학 이론을 담은 이 책을 수시로 꺼내보곤 한다. 일종의 ‘경영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 또한 최고경영자(CEO)를 닮은 수많은 직원들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사장의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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