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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옥 코코엔터프라이즈 부회장…애니매이션 외길 인생 20년, 여성부호 반열 매년 올라 

여전히 현장이 좋은 40대 악동 

글 이석호 사진 김현동 luko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전명옥 코코엔터프라이즈 부회장지난 9월 시가총액 분석 전문지 「에퀴터블」은 ‘한국의 50대 여성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대개 재벌가의 부인이나 딸·며느리 등이 순위를 장식한 이 리스트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전명옥(47) 코코엔터프라이즈 부회장.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 2백40억원(9월 말 기준)으로 22위에 랭크된 전부회장은 실질적인 회사의 경영자라는 점과 자신이 창업해 오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다른 여성부호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1∼21위까지 모두 ‘재벌가의 여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진정한 한국의 여성 경영자 1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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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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