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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이전트의 역사와 현황]J리그 출범으로 에이전트 시장 활성화  

 

외부기고자 변현명 스포츠투데이 축구팀 기자 hmbyun@sportstoday.co.kr
지난 82년 한국에서 프로축구가 시작됐지만 에이전트가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프로축구의 선진국이었던 유럽에서는 한국 프로리그에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선수들의 이동은 국내구단끼리 알아서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93년 일본 프로축구(J리그)의 출범을 계기로 상황은 조금씩 좋아졌다. 한국선수가 충분히 통할 수 있는 J리그는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었다. 본격적인 에이전트가 등장한 시점도 95년이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에이전트’란 자격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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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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