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김영달사장두꺼운 안경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보안업체 김영달(36) 아이디스 사장에게선 카이스트(KAIST) 공학박사 다운 면모가 물씬 풍긴다. 정연하게 자신의 논리를 펴 가는 말투나, 회사 경영에 대한 기본 생각들을 들으면 그가 한 우물만 파는 전형적인 기술 CEO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만약 기술 개발에만 집착했더라면 창업 5년만에 디지털영상기억장치(DVR) 분야 국내 1위 업체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가 이끄는 아이디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백% 증가한 4백3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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