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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의 은행이란?]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이 대표적 빈민층에게만 대출, 상환율은 98%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지난 2월 26일 한국에도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은행이 탄생했다. 사진은 사회연대은행 의 발족식 장면.전 국민의 10%, 그것도 빈민층에게 대출을 해줬는데도 대출상환율 98%에 이르는 은행이 있다. 이 은행은 외부자금 지원없이 대출자의 저축과 이자만으로 운영하고 대출금의 67%는 대출자의 저축에서 만들어 낸다.



씨티은행의 얘기가 아니다. 1억3천만명의 인구 중 36%가 극빈선 아래서 허덕이고, 1인당 국민총소득(GNP) 3백70달러(48만원)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한 은행을 소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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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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