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빈민층 自活 위한 ‘사회연대은행’ 출범시킨 김성수 성공회 주교 

“우산은 빌려주는 게 아니라 같이 쓰는 겁니다 ”  

글 서광원 사진 김현동 arase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김성수 성공회 주교지난 2월26일 한국에 새로운 은행이 하나 탄생했다. 은행의 이름은 생소하기만 한 ‘사회연대은행’. 정부로부터 ‘은행’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허가받지도 못했고 ‘은행’이면서도 금융계의 이목을 받지 못했지만 사회연대은행의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성수(73) 대한성공회 주교에게 이날의 출범은 결코 작은 의미가 아니었다.



발족식이 열린 서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모인 2백여명의 각계 인사들 때문도 아니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