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만 한국애니 제작자협회장 “큰일입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앞이 보이지 않아요.” 지난 2월21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에 오른 이춘만(53) 프러스원 애니메이션 사장은 앉자마자 깊은 우려부터 쏟아냈다.
“요 몇 년 사이 국제적인 하청기지에서 벗어나자며 창작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회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다들 무너졌어요. 일본처럼 부가가치형 시장구조가 형성돼야 하는데 그런 힘이 없었어요. 이제는 살아남은 업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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