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부 포스코 전 회장연임이 유력시 되었던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이 주총을 하루 앞둔 3월13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14일에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퇴임식도 가졌다. 그의 갑작스런 사퇴 배경에 재계는 깜짝 놀랐다. 동시에 민영화된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新관치’ 논란도 일고 있다.
그는 일단 사임의 변으로 “차기 경영진이 회사를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지만 ‘외압에 의한 사임’으로 보는 분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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