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 앞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는 조원장 사장껌·사탕의 원료인 자일리톨을 수입하는 한국 다니스코의 조원장(47) 사장은 주말이면 산에 오른다. 일단 등산을 하는 셈인데 예사 등산과는 다르다. 어깨 위에 자전거 하나 짊어지고 아차산이건 관악산이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다. 조사장이 이처럼 힘들게 오르는 것은 위험하게 내려오기 위해서다.
조사장은 “스릴을 즐긴다”고 하지만 옆에서 보기엔 위험하다. 때론 넘어지기도 하고 때론 펑크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자전거 타고 산을 내려오기도 하고 가끔 굴러서 내려오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 정도로 넘어지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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