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강을 향한 LG그룹의 움직임에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LG의 통신사업을 이끌어 갈 구본무 그룹회장, 박운서 데이콤, 파워콤 회장, 남용 LG텔레콤 사장(왼쪽부터)LG그룹 계열사인 데이콤(국제·시외전화사업자)은 지난달 31일 파워콤과의 통신업 공동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문 제목은 ‘데이콤·파워콤 통신 3강을 향한 활동 본격 개시’였다. 바로 3일 전 하나로통신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인 LG그룹과 회사경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신윤식 회장이 스스로 사퇴하자 바로 이같은 자료를 냈다.
강화방안에 따르면 데이콤(시외·국제전화사업)과 파워콤(회선임대사업)은 이 달부터 전국적으로 8만8천㎞에 이르는 광케이블망을 활용,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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