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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호 (2003.04.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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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 파는데 57원 세금 내라니…”
하이닉스 美 상무부 고율관세로 또다시 좌초위기… 투자지연·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져
외부기고자 유경수 연합뉴스 기자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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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소생의 기운을 찾아가던 하이닉스호(號)가 또다시 좌초위기를 맞았다. 지난 2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 정부의 D램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하이닉스에 대해 57.37%라는 고율의 상계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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