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을 바라보는 사장들이 매달 모여 공부도 하고 학창시절로 돌아가기도 한다.왼쪽에서 두번째가 독서포럼 회장인 윤영달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지난 3월18일 저녁 6시 45분. 송파구 잠실에 있는 대한제당 20층 제1회의실에는 내일 모레면 육순을 바라보는 ‘노인’들이 열댓명 모였다. 모두들 저마다 사장으로, 변호사로, 의사로 또는 회계사로 사회에서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다.
모자라기로는 시간이 돈보다 더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기는 쉽지 않은 일. 명함에 새겨진 직함이 주로 ‘대표이사’이니 어디 가서 무게잡고 뒷짐 지는 데 익숙한 사람들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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