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나 강성 노동조합이 협상하는 모습은 상당히 닮은 점이 있다. 협상 결렬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장을 강하게 하며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떼를 쓰는 모양으로 진행하는 협상 태도에서 그들은 협상 결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습은 표면적일 뿐이다. 남한 정부나 사용자 측이 협상을 적절하게 타결함으로 무엇인가를 얻어내려 하듯 그들 또한 똑같은 협상 타결의 욕구를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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