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경기회복의 싹 보일듯 말듯 

위기론 속 주가는 상승… 내수회복과 수출 여건 개선이 관건 

외부기고자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serihws.seri.org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지만 경기가 좀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주 요인은 내수위축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인 내수산업인 서비스 생산이 극히 부진하다. 지난해 8%대의 성장세에서 금년 5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26%를 차지하는 도·소매업의 경우 지난해 5월에 비해 5.6% 감소했으며, 17%를 차지하는 부동산 중개·관리·임대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은 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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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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