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은평구에는 대형 상권이라고 할만한 곳이 한 곳 밖에 없다. 연신내 역 주변이 그곳이다. 이런 이유로 저녁이나 주말에는 골목이 꽉 찰 정도로 젊은 층들이 몰려든다. 얼마 전에는 하나뿐이던 나이트클럽이 하나 더 생겨 흡수력이 더 높아졌다.



이곳 상권의 노른자위는 연신내 역 사거리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약 3백m가량의 대로변. 내로라 하는 패스트푸드점들이 탄탄한 벨트를 이루고 있다. 이 벨트 뒤로 숨이 막힐 정도로 많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다. 90% 이상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점포들이다. 대부분 20∼30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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