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터틀맨 美 카후나빌 회장열대지역 분위기를 테마로 하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Kahunaville)은 지난 9월 말부터 미국 내 전 매장에서 취급하는 쌀을 전부 한국산으로 바꿨다. 한국 쌀맛에 반한 데이비드 터틀맨(David Tuttleman ·42) 카후나빌 회장이 전격 교체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먹는 쌀들은 보통 물기가 적어서 흩날리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 쌀은 물기가 많고 끈기가 있어서 맛이 훌륭해요. 밥을 동그랗게 뭉쳐서 요리 주변을 장식하는 모양을 만들 때도 아주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소스하고 잘 섞이는 것도 좋고요. 쌀을 바꾼 후 미국의 고객들도 맛있어졌다는 반응을 보여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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