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뉴타운 지역은 실수요자들을 위주로 시장이 뒷받침하고 있어 이번 부동산 대책에 의해 큰 폭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뉴타운으로 지정된 성북구 길음동 일대. 10·29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에는 사람보다 말이 많아졌다. 팔거나 사겠다는 사람들보다는 얼마 정도면 팔리겠느냐, 얼마에 살 수 있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는 없고 이런 저런 문의 전화를 받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고 중개업자들은 볼멘소리를 한다.
그러나 대책 발표 후 1주일이 지나면서 시장에는 늘어나는 세 부담을 우려하는 다주택 보유자들이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매도자들의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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