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멩데프레 구역에 있는 한 담배가게 주인이 담배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에 최근 흡연자들을 위한 이색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담뱃갑의 대형 경고문을 가려주는 종이 케이스와 스티커 제품.
지난 10월부터 유럽연합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담뱃갑에 ‘흡연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 ‘흡연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음을 유발할 수 있다’ 같은 직설적인 경고문이 담뱃갑의 3분의 1 크기로 부착됐다. 때문에 “끽연의 즐거움을 앗아가고 있다”는 애연가들 불만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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