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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옥 한국반도체소재 사장 

“반도체용 실리카 국산화, 일본에도 수출” 

글 논산=김명룡 사진 김현동 dragong@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정상옥 한국반도체소재 사장충남 논산에 있는 중소기업인 한국반도체소재 정상옥(49) 사장은 ‘반도체용 실리카’에 푹 빠진 사업가다.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이 소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수년간 정신없이 뛰어다닌 것도 모자라 지난해에는 한밭대 재료공학과 3학년에 편입해 ‘늦깎이’ 대학생이 되기까지 했다.



지난 1994년까지만 해도 정사장은 별 기술 없이도 할 수 있는 석회석 정제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난립해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신소재 산업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눈에 띈 것이 일본에서만 생산되던 반도체용 실리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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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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