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개인투자가들은 ‘주가지수는 올랐는데 내가 산 종목은 내렸다’는 말을 한다. 금년 상반기 51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800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얼굴이 밝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값비싼 몇몇 대형주의 상승으로 주가지수만 올랐을 뿐 개인이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주와 금융주 등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덱스펀드란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운용하는 주식간접투자 상품을 말한다. 인덱스펀드는 1970년대 초반 미국 시장에 도입된 자산운용 방식으로, 미국에서는 전체 주식형펀드 중 30% 이상이 인덱스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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