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사장은 “PC방 사업 성패의 핵심은 아르바이트 직원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아르바이트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권영국 사장.옛말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한다. 장사에서는 특히 그렇다. 한때 인기를 끌던 업종들이 언제 그랬느냐 싶게 먼 기억 속으로 사라지곤 한다. 사라지지 않고 명맥을 이어가도 그 아이템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듣기도 쉽질 않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조개구이집과 찜닭집 그리고 PC방일 것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이후 최고의 인기 창업 아이템이었던 조개구이집은 이제 구경조차 하기 어렵다. 정도는 덜 하지만 찜닭집도 마찬가지다. 웬만큼 목이 좋은 곳이 아니면 찜닭집들은 버티지 못하고 있다. 전국 어느 도시를 가나 볼 수 있는 게 PC방이지만, PC방으로도 돈 벌었다는 얘기를 듣기 어렵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