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한때 국민벤처로 불리던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지난해 초만 해도 침몰 직전이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누적 적자에 경영권 분쟁까지 터지면서 시장에서는 회생불능으로 보고 있었다. 백종진(43) 사장이 낭떠러지에 선 한컴에 구원투수로 들어온 것은 지난해 5월.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일단 성적표는 좋다. 한컴은 지난해 43억원의 당기순이익(매출 1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241억원의 적자를 본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올 1분기에는 매출 82억원, 경상이익 32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와 증권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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