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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코리아PDS 사장… 국제 원자재 가격 ‘파수꾼’ 노릇한다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김호빈 코리아PDS 사장지난해부터 시작된 원자재 파동으로 울상을 짓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김호빈(44) 코리아PDS 사장은 오히려 표정관리하기에 바쁘다. 국내 산업자재 가격과 국제 원자재 가격 정보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김사장에게 원자재 파동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김사장은 굴러들어온 기회를 이용해그동안 로이터·블룸버그 등이 독점해 오던 국제 원자재 가격 정보 서비스를 국산화해 인정받았다. 덕분에 해외 원자재 가격 동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국내 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연간 100만원(중소기업은 50만원) 하는 유료 회원이 지난해 말 30개 기업에서 100여개 기업으로 대폭 늘어났다. 월매출도 1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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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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