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조양호(55)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대통령궁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코망되르(La Legion d’honneur Commandeur) 훈장을 받았다. 1802년 나폴레옹이 제정한 레종 도뇌르는 ‘영광의 군단’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국가 최고 훈장이다.
이번에 조회장이 받은 레종 도뇌르-코망되르는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코망되르·오피시에·슈발리에 등 레종 도뇌르 훈장 가운데 최상위급이다. 지금까지 순수 민간인으로 코망되르 이상의 훈장을 받은 국내 인사는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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