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았던 지난 10월19일.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창업형 인간’ 두 사람이 만났다. 한국식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서울 인사동의 민가다헌이라는 레스토랑이 첫 만남의 장소다.
초청자는 단돈 400만원으로 장사를 시작해 8년 만에 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를 일군 김철윤(39) 해리코리아㈜ 사장.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이는 일본 열도에 100엔짜리 우동 열풍을 일으킨 마에다 히데토(前田英仁·43) 하나마루㈜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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