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는 천조지설(天造地設)이란 말이 있다. 기가 머무르는 대지는 하늘이 이미 설계한 것이고 땅은 다만 그것을 펼쳐 놓았을 뿐이라는 뜻이다. 요즘 유행하는 환경문제와 관련지어 설명하면, 자연은 한 치의 훼손 없이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풍수를 공부한 사람, 이른바 풍수사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하늘이 만들고 땅이 펼쳐 놓은 대지에도 부족한 부문이 있게 마련인데, 이런 것을 보충해주는 것이 풍수사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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