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게임빌 사장지난해 10월 현대유니콘스가 우승하면서 2004년 프로야구 시즌은 끝났다. 그러나 사람들의 휴대폰 속에서는 프로야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게임빌에서 내놓은 모바일게임 ‘2005 프로야구’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이 게임은 두달 만에 40만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지금도 하루에 3,000~5,000명의 휴대폰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내려받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해 ‘2004 프로야구’로 100만건, ‘놈’이라는 게임으로 80만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송병준(31) 게임빌 사장은 “10만건만 넘어도 대박으로 인정받는 업계에서 3연타석 만루홈런을 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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