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STO 사장불황이라고 모든 회사가 고전하는 것은 아니다. 주머니가 얇아진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고 가격 부담이 작으면서도 만족할 만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불황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남성 패션소품 시장에서 가격파괴를 주도하고 있는 STO 김흥수(42) 사장은 멋을 부리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직장인의 고민을 풀어 주면서 짭짤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보통 남성 직장인들은 결혼할 때 한두 벌 비싼 돈을 주고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셔츠나 넥타이를 구입해 봤을 뿐 다음부터는 대부분 균일가 매대에서 물건을 삽니다. 제대로 손님 대접도 못 받으면서 마치 가격 혜택이라도 보는 것처럼 그냥 사 가기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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