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허덕이던 일본의 골프장을 대거 매집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굴지의 투자은행 골드먼 삭스의 차기 표적은 ‘온천’으로 정해졌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유명 온천여관을 인수해 구조조정한 다음 비싼 값에 되팔겠다는 것.
골드먼 삭스는 최근 경영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시즈오카(靜岡)현 이토(伊東)시의 고급 온천여관 ‘이즈미소(莊)’의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 이토시는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온천지대다. 그리고 이즈미소는 1914년 창업해 이토시 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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