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외환 딜러들의 환율 전략과 전망…“환율 1차 지지선은 980원 ” 

“현재 박스권 장세 오래 못 간다” 

외부기고자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기자 liberte@yonhapnews.co.kr
국내 한 은행의 딜링룸 풍경. 딜러들은 초 단위로 움직이는 환율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한 딜러가 피곤한 듯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2월 23일 원-달러 환율이 7년여 만에 900원대로 진입하면서 세 자릿수 환율에 대한 우려와 바람이 동시에 등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은행 간 원-달러 거래에 나서는 외환 딜러들은 원-달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매매 호가가 나오는 단말기 스크린 앞을 떠날 줄 모른다.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니라 업으로 삼고 있지만 이들은 늘 환율 움직임의 수를 읽으려고 안간힘이다.



3월 3일 다른 직장인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올 시간인 낮 12시50분쯤 일부 치프(Chief) 딜러는 밖에 나가 대충이라도 때우고 들어오지만, 주니어(Junior) 딜러는 매매 스크린 앞에서 배달시킨 김밥 하나를 입에 넣고 물 한 모금에 넘기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