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000만원(5세), 8400만원(8세), 5500만원(14세). 전셋값 얘기가 아니다. 나이별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들어가는 학비를 따져 본 금액이다.
중학교 2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맞춤형 학자금 펀드를 개발한 김종민(43) 교보증권 마케팅기획부 과장은 “예전 시골 부모님들은 논밭과 소를 팔아 학비를 마련했지만 요즘엔 현금 여력이 늘어났기 때문에 오히려 자녀 학자금을 구체적으로 계산해 준비하는 부모가 거의 없다”고 지적한다. 남 얘기 같지 않은 이런 고민이 ‘교보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를 개발한 동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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