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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투자 차원… 펀드 투자도 국제화 판매 4조원 돌파 

“수익률 좇지 말고 투자 설계 엄격히” 

외부기고자 민주영 머니투데이 기자 watch@moneytoday.co.kr
해외펀드가 또 다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투자의 세계에도 국제화 바람이 불고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소수 거액 투자자만의 전유물이었던 해외 투자가 얼마 전부터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해외펀드(해외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 판매가 2003년 급증하면서 3조원 가까이로 늘어난 데 이어 2004년에는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주식시장을 놓고 볼 때 국내 주식시장 비중은 2% 안팎에 불과하다. 국내 시장 투자만 고집한다면 나머지 98%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따라서 분산 투자 차원에서도 일정 정도 해외투자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해외시장은 우리나라 시장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할 때 반드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해외투자 방법은 크게 해외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해외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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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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