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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신청 뚜껑 열어보니… 기업도시에 기업이 없다? 

대부분 중소기업에 발 담그는 시늉만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전남 무안의 기업도시 유치지역. “2007년 개항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일대를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무안군 측의 설명이다.2월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업도시 건설 관련 포럼. 경기도 분당에서 보바스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의료재단. 이 재단의 박성민 이사장은 최근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의 30만 평 부지를 사들여 ‘건강 도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노인전문병원을 기본으로 치료와 휴양이 가능한 리조트를 조성하고, 대체의학 연구·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투자금액만 1조7000억원이 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박성민 이사장은 “치료와 휴양 기능을 갖춘 의료 사업”이라며 “컨소시엄이나 파트너 제휴 등의 형태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늘푸른의료재단은 이미 50%가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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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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