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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인근 전원형 빌라 건축붐… “아파트? 우린 전원형 빌라로 간다” 

대부분 20억~30억대, 300여채 분양 중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판교=조용탁 ytcho@joongang.co.kr
판교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고급전원단지.11월 완공 예정인 코오롱 건설의 ‘린든그로브’에는 전원형 빌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포스코 건설의 ‘포스힐’에는 강남과 분당권에서 이주한 사람이 많다.판교 신도시 예정지 북쪽에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인근에는 지금 초호화 빌라의 분양이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옆에 코오롱 건설이 짓고 있는 ‘린든그로브’의 경우 20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주를 문의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린든그로브 공사 및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코오롱 건설의 강형종 본부장은 “11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데 현재 남은 물량이 10여 가구밖에 없다”고 밝혔다. 린든그로브의 길 건너편에는 포스코 건설의 전원주택형 빌라 ‘포스힐’이 자리 잡고 있다. 가구당 분양가 16억~22억원의 고급빌라 포스힐은 현재 물량의 95%가 계약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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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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