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혁 TU미디어 상무.위성DMB 업체인 TU미디어는 지난달 자사 채널인 ‘채널 블루’에 최초의 모바일 전용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시트콤 ‘얍!’을 선보였다. 위성DMB의 본격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 격이었다. 하지만 TU미디어 콘텐츠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이시혁(46) 상무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지상파 방송 3사의 프로그램 공급 중단에 따른 타격이 예상보다 큽니다. 지금은 위성DMB 사업 초기라 지상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지상파의 빈자리는 스포츠나 뉴스·드라마 등 경쟁력이 강한 케이블 PP(Program Provider)의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늘려 하루빨리 자리를 잡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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