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남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공기업 중 조직 혁신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kotra에 요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조직 혁신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 아래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혁신에 돌입한 것. 이에 따라 김주남 해외마케팅본부장의 하루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지고 있다. 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한 달 스케줄난에 까맣게 들어찬 조그만 글씨가 그의 빡빡한 하루를 말해 준다.
“내부 조직 변화는 자리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는 사업을 혁신해야죠. 그간의 혁신이 ‘고객’을 찾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고객 서비스를 찾는 작업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목장갑을 팔 수 있겠습니까. 또 언제까지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을 한국 대표상품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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