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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부 대책에 따른 투자전략… 판교 '채권입찰' 강남에선 호재 

강남 아파트 매수 적기는 내년 상반기 

외부기고자 박원갑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기자 wkpark@joongang.co.kr
정부의 8월 대책을 앞두고 강남권 부동산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8월 부동산 종합대책’윤곽이 드러나면서 서울 강남, 분당, 용인, 과천 일대 아파트시장이 일제히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사려는 사람도 없어 거래는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하지만 정부가 판교에서 채권입찰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남 부동산권에 새로운 기류도 형성되고 있다.



◇8월 대책에 미리 겁먹었나=“두 달 전보다 호가가 2억원 빠졌지만 문의조차 없습니다.”상업용지 변경설, 제2롯데월드 건설 등의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값이 폭등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한 중개업소. 이곳의 최명섭 사장은 “한동안 줄서 있던 투자자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썰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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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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