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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명상센터 연 구진희 대표… “CEO의 공허한 마음엔 명상이 제격”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아현명상문화 센터 구진희 대표.조용해야 할 명상센터가 북적인다. 지난 7월 청담동에 문을 연 ‘아현명상문화’에는 이미 몇몇 기자가 다녀갔다. ‘아현’의 명상 수련이 유명해서일까? 아니다. 아직은 ‘아현’보다 ‘아현의 주인’이 더 유명하다. 주인은 구진희(28) 대표. 그녀는 한국의 대표적 재벌 그룹인 LS그룹 구자홍 회장의 장녀다.



요즘은 재벌가라고 하면 재벌의 4촌, 8촌도 사람을 피한다. 의외로 선선히 기자를 만나준 구 대표는 수련하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사람과 상황을 받아들였다. “아무래도 아버지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그는 “처음 일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런 관심은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덕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도 싶을 텐데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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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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