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개장한 청계천. 청계천의 물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의미가 크다.최영주 언론인·풍수지리 연구가.10월 1일 마침내 기다리던 청계천이 복원됐다. 이미 도하 신문과 잡지들이 이 대역사의 의의와 이를 추진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인터뷰 기사를 다투어 지면에 반영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칼럼까지 하나 더 보태는 게 자칫 군더더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풍수 연구가로서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대사건’이어서 지면을 할애하고자 한다.
이 칼럼을 통해 수차례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물은 숫자로 표기하면 1에 해당한다. 만물의 시작이 여기서 비롯됨을 말해준다. 물이 없으면 인간은 물론 어떤 생명체도 지구상에 살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풍수에서 물의 기운을 돈이나 재화와 연결짓는 것도 인간 사회에서 ‘돈’의 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이제 서울의 강북, 사대문 안은 청계천의 복원으로 ‘돈벼락’을 맞을 태세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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